마음의 연못 비유
마음은 연못과 같고, 생각은 연못 위의 파도나 물결과 같습니다.
연못을 잔잔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많이 할수록 오히려 연못을 더 뒤흔들게 됩니다.
강제로 평평하게 하거나 매끄럽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파도를 일으키게 될 뿐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저절로 가라앉을 것입니다. 마음을 내버려 두면 결국 마음은 거울처럼 될 것입니다.
연못이 잔잔해지면 달이 비칩니다. 마음이 잔잔해지면 본래의 자아가 드러납니다. 잔잔한 연못에 비친 달의 모습을 실제 달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본래의 자아는 가깝지도 멀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고요함과 움직임을 초월해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직접 가리키며, 자신의 본성을 보고 부처가 되십시오. 마음과 감각의 모든 활동을 완전히 내려놓으십시오.
무엇이 남는가? 어떤 ‘것’을 찾지 마라. 본래의 자아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무(無)’도 아니다. 일단 달을 보았다면, 연못을 다시 바라볼 때 모든 비침 속에서 그것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